신상옥 이화여대 원예심리지도교수 열강

소야원 1기 교육생 이론 실습 병행

[고양신문] 원예심리지도사 2급 수료식이 지난 31일 소야원(원장 박자영/관산동)에서 열렸다. 소야원 1기 특별반인 수료생들은 유난히도 무더웠던 이번 8월 한 달 동안 ‘원예심리지도사’ 과정을 위해 온 열정을 쏟았다.

이번 교육과정은 원예치료학개론, 원예치료과정 및 프로그램 작성법, 원예심리와 원예치료, 논문작성법과 자격평가(신상옥 교수), 원예식물의 재배 및 관리(박정숙 서울지부 이사), 원예치료 프로그램 적용 사례(김영미 서울지부장) 등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도 한국 원예치료사협회장, 국제 원예치료협회장, 이화여대 원예심리지도교수를 역임 중에 있고,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 2시간 동안 특별 출연한 신상옥 지도교수의 감동 열강으로 무더위까지 잊게 한 원예심리지도사 양성과정이 됐다.

신상옥 교수는 수료식에서 “녹색 갈증에 목마른 도시민들에게 꽃과 식물을 통해 무한 힐링을 제공하는 ‘원예심리지도사’들은 따뜻한 마음과 배려의 기술도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박자영 원장은 “교육 과정 동안 눈을 크게 뜨고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모습을 곁에서 보며 교육생들의 열정을 느꼈다”고 했고, 수료생들은 “교수님들의 진심이 가득 담긴 강의와 소야원의 자연풍경들로 인해 마음의 꽃을 가득 피운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론 강의실과 차별화된 실습장, 꽃과 식물을 활용한 몸과 마음의 치유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인 원예심리지도사 소야원 2기는 10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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