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복지관에서 300인분 명절음식 만들어 전달

[고양신문] 고양시 여성CEO모임인 고양명문 로타리클럽(회장 박은정)이 한가위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양명문 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은 지난 10일 문촌7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명절음식 전달봉사를 진행했다. 문촌7복지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총 11개 봉사단체가 참여했으며 300인분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었다. 고양명문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과일, 송편, 부침개 등 손수 만든 명절음식을 직접 포장해 배달까지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은정 회장과 엄가령 봉사위원장, 윤혜정 홍보위원장을 비롯해 김유지, 이시연, 유연아 등 신입회원들도 함께 했다.

2005년 창립한 고양시 첫 여성로타리클럽인 고양명문 로타리클럽은 현재 30명의 회원이 가입한 단체로 지역 내에서 물품전달뿐만 아니라 연탄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매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이곳 문촌7복지관에서는 3년째 매달 배식봉사를 진행 중이다.

박은정 회장은 “지역 불우이웃과 노인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거창한 사업만이 아니라 직접 참여해 실천할 수 있는 봉사를 펼쳐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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