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장단콩 마을로 나들이가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미숙)은 지난 19일(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7명과 함께 장단콩 마을에서 가을나들이 ‘함께 하기 좋은 날’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동료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나들이에서는 두부 만들기, 맷돌 돌리기, 타일꾸미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직접 만든 두부로 맛있는 식사도 함께 했다. 또한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동료들과 산책을 하며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동행한 한 참여자는 “평소에는 즐기기 힘든 외부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본인의 역할을 하느라 소통의 기회가 없었던 동료들과 좋은 곳에서 대화와 쉼을 통해 에너지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의 장애인들이 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참여의 경험을 쌓고 일반노동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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