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예방과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병욱)가 정신건강 편견해소를 위한 정신건강연극제 ‘태양을 향해’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6일(목) 오후2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은 관객들로 꽉 찼으며 공연이 시작됐다. 열 세 번째 G-mind 정신건강연극제 ‘태양을 향해’는 우리 사회의 과도한 음주문제와 그로 인한 가정의 아픔을 다뤘으며 고양시민의 알코올 중독 예방과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연극은 하루도 빠짐없이 술로 살아가는 민유라와 이를 아프게 지켜보는 16살 아들 정은찬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은찬이는 엄마의 가슴 아픈 시간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신만의 초현실적인 상상의 세계에 빠져 현실을 외면한다. 은찬이의 초현실적인 계획으로 엄마 민유라는 본인의 과오를 진실로 깨닫게 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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