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봉사단과 경남서 5박6일간

[고양신문]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은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경남 산청군 시천면 마을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활동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을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무료진료에는 해외봉사활동을 주로 해온 고양시 소재 다함봉사단, 한의사 3명과 내과・신경외과 의사가 함께 했다. 진료기간 동안엔 하루 100여 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는 등 호응이 컸다.

한 주민은 “평소 무릎이 아프고 팔도 저려 잠을 잘 이루지 못했는데 어제 침을 맞고 모처럼 잠을 푹 잤다”라며 이틀 연속 진료 장소를 찾기도 했다. 박승현 다함봉사단장은 “그동안 해외봉사활동을 주로 해왔는데, 이번에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기회를 갖게 돼 뜻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림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어촌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봉사활동인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