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원로에게 듣는 ‘나의 신앙, 나의 신학’
10월 24일부터 내년 4월까지 월 1회

[고양신문] 고양YMCA(이사장 김용진, 사무총장 이윤희)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4월까지, 고양 지역의 대표적 평화운동가이자 원로신학자인 서광선 박사를 초청해 ‘나의 신앙, 나의 신학’이라는 주제로 ‘서광선 박사와 함께하는 고양YMCA 월례 대화모임’을 개최한다.

1931년 평북 강계 출생인 서광선 박사는 일제 식민지와 한국전쟁의 비극적 역사를 온 몸으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를 앞당기기 위한 일에 평생을 헌신하며 살아오신 존경받는 신학자다.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세계YMCA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대동강 건너, 요단강 넘어>, <기독교 신앙과 신학의 반성>, <종교와 인간>등이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고양YMCA 관계자는 “매 회 진행되는 토론은 참가자들과의 대화 모임을 통해 주제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한반도와 글로벌 시민사회의 평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 지금 이 시대에 요청되는 신학적·신앙적 응답을 구하고자 하는 분들이 함께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광선박사와 함께하는 ‘고양YMCA 대화모임’ 

일시 : 10월 24일(목) 오후 7시 개강(매월 1회, 내년 4월까지 총 6회)
장소 : 고양YMCA 강당 (한더빌딩 304호, 국민은행 일산동지점)
참가 : 청소년, 청년, 시민 누구나(선착순 25명)
문의 : 고양YMCA 031-938-6100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