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일산·덕양구에서 최승후 강사, 천민웅 회장 진행

최승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가 일산서구청에서 일반고 진학설명회를 하고 있다.

중3학생을 위한 일반고 진학설명회가 10월 17일 오후 7시 일산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고양시 일산지역의 일반고 16개를 위한 설명회였으며,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의 주제는 2023학년도 달라지는 대입제도와 고양시 일반고별 특징과 분석으로 1,2부로 나뉘어 대입과 수능, 학생부전형, 내신, 고입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최승후(현  대화고 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가 학생부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인성까지 두루두루 챙겨야 하는 항목들을 알기 쉽고 세심하게 설명해 이해력을 높였고 학부모들은 강사의 토시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보이며 촘촘하게 정보를 써 내려갔다. 2부에서는 내신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일산동·서구 평준화 16개교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최승후 선생님은 “각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해 원하는 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후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민웅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은 "학생과 부모님의 정보와 데이터 습득이 학교결정에 큰 관건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덕양지역 11개 일반고 설명회가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7시부터 있었다. 이날 강사로는 천민웅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이 진행했다.  
천민웅 회장은 강의에서 “고등학교에 곧 진학할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알아야 고입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해 알기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앞으로 수능을 보는 과목들의 특색과 영역별 특징은 매체와 관련 사이트를 중심으로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 학생과 부모님의 정보와 데이터 습득이 학교결정에 큰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일산지역 일반고 자료집은 주최측이 학교를 찾아다니며 얻은 브로슈어와 팜플렛 등을 참고했으며 각 학교 담당자와 전화 상담으로 얻은 정보로 만들어졌다. 양일간 펼쳐진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설명회를 찾았다. 일산구를 200명, 덕양구를 150명으로 예상했으나, 일산구는 500여명, 덕양구는 3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정 집계됐다.
이시연 고양시학운협 수석부회장은 “설명회는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주최했고 전체적인 진행은 학운협 일산지회・덕양지회에서 주관했다. 학운협 임원들이 조금씩 회비를 각출했으며, 각 지회가 학교와 소통하면서 자료를 수집했다.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하도록 하겠다. 자료를 못 받으신 분들에게도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설명회 자료집은 고양시학운협 홈페이지(www.gyscc.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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