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역, 능곡역 등 4개 역 출근길 피켓시위 진행

[고양신문] 민중당 고양시위원회는 23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압력 규탄한다’라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날 1인 시위는 23,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11차 방위비분담금 협정 체결을 위한 2차 협상 시작에 맞춰 민중당 당원들이 전국 600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이에 민중당 최영희 고양시 지역위원장, 송영주 덕양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고양지역 당원들도 1인시위에 동참했으며 행신역, 능곡역, 풍산역, 백마역에서 아침에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송영주 위원장은 “남북이 통일을 꿈꾸고 평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의 세금으로 주한미군 1인당 약 2억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 고양 105만 시민의 총 예산이 2조원인데, 주한미군 3만5000명의 예산이 6조원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며 “평화시대에 역행하는 방위비 분담금은 대폭 삭감하거나 폐지해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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