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마음동행 힐링캠프’ 가져

고양경찰서(서장 김선권)이 경찰업무 특성상 사건사고의 노출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소하고 치유하기 위해 지난 11월 8일(금)~9일(토)까지  ‘마음동행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고양서는 최일선 현장에서 사건·사고, 변사사건, 강력 사건 등을 자주 접해 트라우마로 인한 불면증, 우울증 등을 겪고 있거나 겪을 우려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할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문화재와 북한산 명소 탐방, 숲속 치유명상, 척추 교정 등의 과정을 1박2일 진행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직원들은 숲속에서 명상을 하고, 북한산 명소를 탐방하며 “편안하게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몸까지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선권 고양경찰서장(총경)은 “경찰관의 마음건강이 곧 주민의 안전과 만족도와 연관되어 있다. 직원들의 내부만족도를 높여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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