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23일 로컬푸드 직매장 김장시장 열려

[고양신문]원당농협(조합장강효희)은 7~8일 이틀 동안 직접 재배한 배추로 원로청년회(회장장석영), 고향주모(회장정명희), 농가주모(회장조옥분), 채움봉사단(단장이옥희)을 비롯해 이사, 감사 등이 합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들에게 전할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원당농협자재센터(원당동592번지)에서 열린 김장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강호연 부단장과 정관기 과장도 들러 큼직한 손으로 부지런히 일손을 보탰다.

합동봉사단들은 지난 8월 23일 성사동에 있는 안정애, 강영희 조합원(올터두부고을)이 제공한 300평 밭에 배추모종을 증식했고, 무와 쪽파 등도 키웠다. 

무더위로 김장재료 수확량이 모자르자 조합원이 키운 배추 일부분을 구입해서 다듬고, 절이고, 속을 알차게 넣어서 맛깔난 김장을 했고, 2일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담은 김장은 10kg 120통으로 1200kg을 담갔고, 독거노인, 청소년 가장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1통씩 전했고, 자연부락 경로당에는 2통씩 나눔했다. 

강효희조합장과봉사단들은 “협력이 잘 되어서 오전에 김장이 마무리 됐다.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힘든 것도 잊었다”고 했다.

한편 원당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이달 15~23일 김장시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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