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행정감사> 김경희 도의원, 교육행정 전반 꼼꼼히 지적

[고양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2019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적극적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 날인 11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용인, 가평, 성남, 양평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 용인 혁신교육지구센터 내 부족한 인력을 문제 삼으며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이를 더 증원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복합특수학급이 시범으로 첫해 운영되고 있는데 호응이 좋다는 평가를 들었다. 복합특수학급으로라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펴 달라”고 요구했다.

12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의정부·김포·파주·포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열린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사립유치원 운영위원회 개최 횟수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유치원 원아들은 의사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운영위원회가 활발히 열려야 투명한 운영 공개가 가능하다. 운영위원회 개최횟수를 각 교육지원청에서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행감과 별도로 김경희 의원은 행정감사 기간 중 인근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당 통학로를 점검하기도 했다.

13일에는 율곡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율곡교육연수원·과천교육도서관·의정부교육도서관 3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도서관이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과 차별성을 찾을 수 없다” 점을 지적한 후 “학교와 연계해 교육에 특화한 도서관으로서의 위상정립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교육청이 교육도서관을 단순히 인사배치의 수단으로만 여기지 말고, 교육도서관으로서의 본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진정어린 반성을 통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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