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산물로 승부,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공략

[고양신문]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이 국내 농산물로 만든 찰꼬마떡볶이, 우리쌀떡국떡 등을 인도네시아 현지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에 힘입어 식품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떡볶이, 떡, 수제비 등 한국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칠갑농산의 오랜 노하우로 떡메로 친 듯한 식감의 '떡국'과 손으로 직접 빚은 것처럼 앞뒤 두께가 다른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허 받은 '수제비' 등 탁월한 식감을 내는 차별화된 기술력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대형마트 입점에 이어 지속적 수출확대 전략을 통해 세계시장에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들을 더 많이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칠갑농산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케이 푸드 페어(K-FOOD FAIR)'와 '2019 자카르타 식품 박람회(SIAL JAKARTA)'에 참여하는 등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화 전략을 꾸준히 쌓아 왔다. 

회사 관계자는 "칠갑농산은 '어려워도 올바른 길을 가겠다'는 기업이념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가 절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 농산물 소비를 위해 해외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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