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과 관계없는 사진.

[고양신문] 일산동구 장항2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민이 투신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전 8시경 경비원이 순찰을 돌던 중 화단 쪽에 사람이 죽어있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숨진 주민은 단지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주민들과 원만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주민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있었다”며 “어려움이 장기화되면서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신은 당시 출동한 대원들에 의해 바로 수습됐다. 관련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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