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성 일산서구청장으로

<4급 서기관(실국장) 전보‧승진, 총 8명>

▲ (전보)지방서기관 명재성(현 복지여성국장) 일산서구청장 발령
▲ (전보)지방서기관 이재필(현 상하수도사업소장) 자치행정국장 발령
▲ (전보)지방서기관 박순화(장기교육 파견복귀) 복지여성국장 발령
▲ (승진)지방서기관 김훈태(현 주민자치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발령
▲ (승진)지방서기관 방경돈(현 전략산업과장) 2020년 장기교육(고급리더과정) 파견
▲ (승진)지방기술서기관 고병규(현 일산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일산동구보건소장 발령
▲ (승진)지방기술서기관 장영도(현 도로관리과장) 푸른도시사업소장 발령
▲ (직무대리)지방행정사무관 정영안(현 평생교육과장) 교육문화국장 직무대리 발령

 

승진 147명, 전보 522명 정기인사
본청 여성팀장 10명 이상 확대


[고양신문] 고양시가 실국장급인 4급 지방서기관 승진‧전보인사와 함께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실국장급 인사는 정기인사 임용일인 1월 8일보다 앞선 3일 발표됐다.

4급 실국장급 승진‧전보인사는 총 8명으로 승진 4명, 전보 3명, 직무대리 1명이다. 실국장 인사와 함께 발표된 6급 근속승진자는 27명으로 11년 이상 7급에서 재직한 장기재직자들 중 40%가 이번 근속승진자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는 정기인사로 5급 사무관 1명을 포함 6급 이하 승진자 147명, 6급 이하 전보인사 522명을 발표했다.

 

명재성 일산서구청장으로
김훈태, 장영도 등 승진


실국장급 인사를 살펴보면, 일산서구청장에는 명재성 복지여성국장, 자치행정국장에는 이재필 상하수도사업소장, 복지여성국장은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박순화 서기관이 각각 임용되었다.

서기관 승진인사로는 김훈태 주민자치과장이 상하수도사업소장에 임용되었고, 방경돈 전략산업과장은 승진하여 장기교육(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예정이다. 장영도 도로관리과장이 푸른도시사업소장으로, 고병규 일산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개방형 직위 선발시험을 거쳐 일산동구보건소장으로 임용됐고, 정영안 평생교육과장은 교육문화국장 직무대리로 임용됐다.
 

<5급 사무관 전보인사, 총 9명>

▲ 지방행정사무관 윤경진(현 덕양구도서관과장) 언론홍보담당관 발령
▲ 지방행정사무관 최현석(현 농업정책과장) 예산담당관 발령
▲ 지방행정사무관 주시운(현 언론홍보담당관) 법무담당관 발령
▲ 지방행정사무관 박성식(현 기업지원과장) 주민자치과장 발령
▲ 지방행정주사 김판구(현 청년정책팀장) 기업지원과장 직무대리 발령
▲ 지방행정사무관 양재관(현 송산동장) 전략산업과장 발령
▲ 지방행정사무관 홍길표(현 예산담당관) 평생교육과장 발령
▲ 지방행정사무관 전종학(현 일산서구 가정복지과장) 문화예술과장 발령
▲ 지방행정사무관 윤병열(현 일산1동장) 문화유산관광과장 발령


정기인사 승진자 과반 이상 여성
고참 위주 자리배치 탈피


8일 임용되는 정기인사를 살펴보면 승진자 147명, 전보 522명이다. 승진자는 5급 1명, 6급 44명, 7급 48명, 8급 54명이다.

승진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현장과 사업부서 중심의 승진자 배출이다. 시 관계자는 “승진자 다수(147명 중 130명, 88%)가 사업부서, 격무부서 근무자로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공직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승진자 중 여성공직자가 과반수 이상(147명 중 81명, 55%)을 차지했고 개인 비위 시 승진에서 배제하는 자체 기준도 엄격히 적용됐다.

시는 5급 과장급 전보인사의 특징으로 과거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소위 '고참 위주의 자리배치'가 아닌 일할 자리에 적합한 인물을 배치하는 '적소적재 원칙'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정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기획조정실, 민선7기 고양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경제국, 교육문화국 등에 지방사무관 초반의 역량과 패기를 갖춘 과장들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여성 팀장을 기획, 감사, 예산 등 요직부서 및 자치, 일자리, 문화 등 시 본청 다양한 분야에 배치하여 양성평등과 역량 발휘를 도모하는 한편, 여성 간부공무원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본청 여성팀장은 총 54명에서 65명으로 10명 이상 확대됐다. 이는 2018년 12월 기준 37명과 비교하면 76%나 확대된 인원이다.


적소적재 배치, 순환보직에 초점
민선7기 인사 ‘내부 만족도’ 향상


민선 7기 이후 인사에 대한 내부 공무원들의 만족도는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매년 연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같은 설문을 통해 전 년도와의 추이를 비교하는 ‘내부고객 만족도 조사’(2282명 참여)에서 인사 관련 4개 항목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2.1점, 긍정평가 응답비율이 5.9% 향상됐다.

특히 승진과 직결되는 근무성적평정의 공정성에 대해 만족이상 응답 비율이 큰 폭으로 향상(7.7%)된 점, 성과에 따른 적정한 보상에 대한 항목도 동반 상승(5.4%)한 점은 민선7기 인사운영에 대해 직원의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을 보여준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정기인사에 대해 “공약사항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적소적재 배치와 순환보직에 초점을 맞춘 인사를 단행했다”며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토대로 시정 핵심사업이 성과를 거두는 역동적인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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