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전 시장 총선 앞두고 북콘서트 개최

[고양신문] 오는 4월 총선에서 고양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성 전 고양시장이 북콘서트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돌입했다. 

최성 전 시장은 9일 저녁 고양여성회관에서 본인 저서인 『위기관리시스템 혁명』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통해 국가와 기업이 어떻게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예비후보 등 당 관계자와 지역인사, 지지자 등이 함께 했으며 특히 이봉운 전 부시장, 채우석 시의원 등 시장재임 당시 인연을 맺었던 공직자 출신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최성 전 시장이 이번에 출간한 ‘위기관리시스템 혁명’은 자신의 두 번째 박사논문인 ‘스마트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의 도입 및 정착방안 –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중심으로’를 수정 보완한 것으로, 한일경제전쟁의 해법과 더불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릉 3기 신도시와 행신 중앙로 역사 신설 등에 대한 내용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참여적 스마트 시티 건설, 공정한 공천시스템 가동을 통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정치지도자의 중용 등의 내용도 함께 언급됐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최 전 시장은 “민선 5기, 6기 시정을 이끈 경험을 살려 덕양 지역을 1등 스마트 시티로 만드는 데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북콘서트 축사순서에서 양영식 전 통일부차관 등 여러 인사들이 2년 전 지방선거 당시 최성 전 시장의 공천탈락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