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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지원부지에 아파트 지어놓고 보육시설 불허 “대책 마련하라”<김운남 의원, 고양시의회 5분발언>
  • 이성오 기자
  • 승인 2020.01.15 11:34
  • 호수 1453
  • 댓글 1
▲ 14일 5분발언을 하고 있는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원.


“지원부지 포기, 주거단지 만들어놓고,
1년 넘게 시간 허비, 주민들만 고통”


[고양신문] 킨텍스 지원부지 내 아파트단지에 보육시설이 허가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고양시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나왔다.

14일 고양시의회 5분발언에서 김운남 시의원(대화, 일산3)은 킨텍스 지원부지가 애초에 계획된 대로 되지 못하고 주거단지가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주거단지가 형성됐다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양시가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성 시장 시절 고양시는 전시지원과 숙박을 주 기능으로 하는 킨텍스 지원부지의 역할을 스스로 저버리고, 약 8500세대가 넘는 주거단지(아파텔)가 들어서도록 오피스 의무비율을 낮춰서 부지를 매각했다. 이렇게 주거기능이 현저히 늘어났지만 아직까지 지구단위계획 용도에는 ‘노유자 시설’이 지정되지 않아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수많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1년 가까이 차를 타고 먼 곳으로 등하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유자 시설이란 영유아‧아동‧노인을 위한 보육‧복지시설을 말하는데, 현재 킨텍스 아파트단지에는 어린이집 등 이와 관련된 시설을 만들어 놓고도 허가가 나지 않아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 킨텍스 지원부지의 오피스 의무비율 세부내용. 오피스 의무비율이 높을 수록 킨텍스 지원부지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할 수 있다.

김 시의원은 “과거 고양시는 오피스 의무비율이 25%였던 것을 아애 삭제해 주거전용으로 오피스텔을 신축하게 했으며, 오피스 의무비율이 25% 이상이었던 것은 12.5%로 반토막냈다”며 “이렇게 지원부지의 성격을 스스로 저버렸다면, 주거단지에 걸맞은 행정지원이 필요한데, 지금까지 킨텍스 부지는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남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와 관련된 민원이 현재 117건이나 고양시에 접수돼 있지만 시는 1년 넘게 시간만 허비하며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시가 하루빨리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고통에서 벗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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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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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 2020-01-21 00:28:12

    그러니까 그쪽이 아파트를 지을 땅어더냐?
    하는짓이 민주당스럽다. 먹튀한 최성 잡아와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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