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배움누리 청소년들에게 설 선물 전달 

일산정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KG배움누리 청소년들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다

[고양신문]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나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일산정발로타리클럽(회장 박재훈) 회원들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 설 선물을 나눴다. 일산동구 풍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일산정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KB배움누리에서 추천한 10명의 청소년들에게 쌀과 떡국, 라면, 과일, 육류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풍동에 위치한 KB배움누리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고양시 청소년들이 모여 공부를 하고, 학습과 문화활동을 지원받는 곳이다.

2007년에 창립한 일산정발로타리클럽은 현재 27명의 회원이 14년째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은 지역 내 요양원에서 봉사 활동을 하거나, 직업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캄보디아를 찾아 집짓기 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KB배움누리에는 설과 추석, 회장 이·취임식 등에 선물과 장학금 지급을 7년째 하고 있다. 이날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청소년들 집까지 직접 선물을 가져다 주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박재훈 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혼자서는 하기 힘든 봉사를 단체로 같이 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것을 모아서 지원하는 것으로, 작은 도움이지만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잘 성장해서 성인이 되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KG배움누리 청소년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는 일산정발로타리클럽 박재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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