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이재국 위원장, 커뮤니티센터 유치와 다양한 봉사활동 앞장서

일산동구 고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고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봉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하게 된 이재국(66세) 위원장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현재까지 4년간 고봉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며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과 김장 및 감자 경작과 나눔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펼쳐왔고, 지난해에는 시민참여형 주민자치사업인 ‘김장체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재국 이임 위원장은 국도비가 포함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또한 그동안 행자부, 경기도, 고양시의회의원, 국회의원 등을 방문해 공공기반시설이 거의 없는 고봉동에 최초로‘커뮤니티센터’(2020년 착공)를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 일산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도 2년간 역임하면서 ‘주민자치회’도입과 벤치마킹 등 구 협의회가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왼쪽부터) 이재국 이임 위원장과 신임 이현필 위원장, 이기문 고봉동장이 나란히 자리했다.

이재국 이임 위원장은 “4년간 우리 주민자치위원님들과 여러 동장님과 직원 분들이 함께 도와주셔서 지금까지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함께 땀 흘리며 봉사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했던 순간들, 그리고 작년 처음 시행했던 ‘김장체험 한마당’에 참여하신 시민들의 밝은 표정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앞으로도 고봉동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이현필(63세) 위원장은 고봉동에서 체육회장과 통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4년간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이현필 위원장은 “선배 고문님들과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합심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고, 고봉동이 견고하게 화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기반으로 고봉동의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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