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선 추가역 '행신중앙로역' 유치 약속

▲ 22일 재선 도전을 밝힌 고양시을 정재호 국회의원.

[고양신문] 고양시을 현역 국회의원인 정재호 의원은 22일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등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히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재호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지난 4년 간 지역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덕양시프로젝트 시즌1’의 성과를 알렸다. 또한 이를 보완 발전한 ‘덕양시프로젝트 시즌2’의 정책비전을 제시하며 ‘지하철 5개역 + α’ 추진을 약속했다.

정책비전의 구체적 내용으로 ▲행신중앙로역의 차질 없는 유치, ▲경의선 향동역 신설,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원종-홍대선 덕은역 유치, ▲공항철도 현천역 신설 등 5개 역사의 신설과 함께 ▲자유로·강변북로 지하화 및 대심도 지하도로 건설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의 대안을 제시했다.

3기 창릉신도시와 관련해선 중앙정부의 ‘판교·마곡급 지원육성책’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신도시 자족용지 내에 뷰티컴플렉스, 메디케어, 드론산업, K-컬처 테크노 밸리 등의 신성장동력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의 선순환 효과를 내야한다고 밝혔다.

정재호 의원은 “덕양시프로젝트 시즌1이 덕양의 잃어버린 내부 활력제고 정책이었다면, 시즌2는 내‧외부 체질개선 정책”이라면서 “덕양시프로젝트 시즌2는 단순히 지역공약이 아니라 덕양구 연접지역의 동반성장‧병행발전을 위한 전략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덕양구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서울에 치이고, 일산에 밀려왔다”면서 “앞으로 일산 중심의 고양시 정책에서 덕양 중심의 수도권 서북부 정책으로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재호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거쳐 총리실 민정수석을 역임했고, 제20대 국회에서 초선으로는 드물게 정무위 여당 간사를 맡아 인터넷전문은행법 등의 경제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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