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고양문화재단지회 장학금 100만원
지적장애인 생활공동체 ‘사랑의 동산’에 전달
아람미술관 기획전시 ‘은빛나래전’ 함께 관람

고양문화재단 문화나눔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정재왈 대표(사진 오른쪽).

[고양신문] 고양문화재단(대표 정재왈, 이하 재단) 노사가 뜻을 모아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2020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행사가 22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왈 대표, 김백기 예술경영본부장, 지상엽 공공운수노조 고양문화재단지회장, 김태근 공공운수노조 고양문화재단지회 사무국장 등 재단 임직원 10여명과 지적장애인 생활공동체 사랑의 동산(원장 우점숙)의 장애인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떡국으로 맛있는 식사를 함께 나눈 후, 아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재단 기획 전시 ‘고양원로작가초대전-은빛나래’를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감상했다.
아울러 공공운수노조 고양문화재단지회에서 기부한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와 응원을 나눴다.

정재왈 대표는 “모든 시민은 문화예술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강조한 뒤 “주변의 이웃들이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 공공문화예술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림미술관 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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