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위해 직능단체 총출동

[고양신문] 일산동구 고봉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현장에서의 방역활동에 나섰다. 고봉동(동장 이기문)은 10일 오후 4시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바르게 살기위원 등 5개 단체 130여 명으로 구성된 ‘고봉동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고봉동에서는 그동안 설 명절 직후 긴급히 통장 및 주민자치회의를 개최하고 홍보전단과 포스터를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 버스정류장 등에 부착했다. 소독약품과 손세정제가 보급되자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돌입했었다.
또한, 4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이 함께 문봉사거리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매진해왔다. 특히, 분무형 방역소독기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첫 배치된 7일과 8일 주말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원들이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등에서 방역소독활동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앞으로 ‘고봉동 주민자율방역단’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SNS를 통한 실시간 상황공유를 기반으로 필요물품 지원과 홍보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과 교회, 상점, 버스정류장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분무형 방역소독기를 이용해 방역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고봉동의 한 관계자는 “고봉동은 일산동구청에서 배부한 분무형 방역소독기는 7일 시민 대여가 시작되자마자 모두 대여가 이뤄지는 등 시민들의 가정과 사업장 내의 자체 방역지원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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