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입원환자 3명(3,17,28번) 모두 완치

▲ 명지병원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입구.

3번 환자와 함께 우한에서 입국했던 접촉자
명지병원 입원환자 3명(3,17,28번) 모두 완치


[고양신문] 고양시 명지병원에 입원했던 28번 환자가 17일 오후 퇴원한다. 현재까지 국내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10번째 완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28번 환자가 입원한 뒤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오늘부로 격리해제 된다”고 밝혔다.

퇴원하는 28번 환자는 3번 환자의 회사 동료로 중국 우한에서 함께 입국한 후 3번 환자가 양성이 확인 되면서 고양시 일산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가 접촉 17일 만에 확진판정을 받아 잠복기 논란을 일으켰던 환자다.

명지병원은 1월 25일 3번 환자의 입원을 시작으로, 2월 5일 17번 환자 입원, 이어 2월 10일 28번 환자가 입원, 총 3명이 음압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그러다 이달 12일 3번 환자, 17번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으며, 17일 28번 환자도 입원 일주일 만에 퇴원이 확정됐다.

병원 관계자는 “명지병원에 입원했던 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모두 완치가 됐으며, 현재 확진 입원환자가 한명도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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