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림센터 조성, 내년 사업진행 계획

[고양신문] 고양시 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은 21일 ‘특화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사스런 공문을 받았다. 특화공모사업이란 산림청에서 진행하는 산림조합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1월부터 본격적인 공모 사업을 준비해서 고양시청을 거쳐 경기도 심사 후 산림청으로 사업 계획이 제출되었고, 2월 13일 산림청 공모사업심사에서 PT발표 및 질의응답을 했다. 그리고 2월 21일 특화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공문을 받게 됐다.

고양시 산림조합이 제출해 선정된 사업내용은 식사동 나무시장(일산동구 식사동 422-1)에 ‘산림 생태(문화) 체험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곳에 임산물 직매장, 숲카페, 생태체험관, 목공예술관, 나무 및 화훼전시 판매장, 야생 산채류 관찰체험장 등을 만드는 구상이다.

올해 안에 센터를 조성하고 내년 개장할 계획이다. 산림청 5억원, 고양시 2억원, 고양시 산림조합 자부담 2억원으로 진행된다.

김보연 조합장은 “오랜 숙원사업이 진행될 수 있어 조합원들과 기쁨을 나누고자 하며, 조합원, 금융고객, 그리고 고양시민들의 산림힐링공간으로 야심차게 조성할 계획이다”며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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