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일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지난 26일 ‘코로나 19’ 관련 경기도 소방공무원 격리실(모니터링실)을 방문하여 식수와 각종 생활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모니터링실은 감염 의심환자 이송 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곳으로 교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장소다. 

이날 모니터링실에 방문한 일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시설과 운영관리 사항을 살펴보며 소방대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호진 일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은 “소방대원들의 업무 특성상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감염예방과 업무진행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미약하지만 업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도민들과 소방대원들의 안녕을 위해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일산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근무 및 소독제 비치, 청사 내부·소방차량 상시 소독, 민원인 방문 시 체온측정 등 예방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