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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계획 없는 강변북로입체화, 대중영합”
김현아 “민주당이야말로 대중영합” 맞받아쳐
후보별 주도권 토론회 정리
  • 이병우 기자
  • 승인 2020.03.29 21:25
  • 호수 1462
  • 댓글 1

[고양신문] 고양신문 주최로 25일 열린 고양정(일산서구) 21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를 정리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현아 후보가 벌인 상호토론을 간략히 간추린다. 

이용우 주도권 
강변북로 입체화 현실 가능성이 있나 →김

후보별 주도권 토론회에서는 먼저 이용우 후보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용우 후보는 “서울로의 접근성은 일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김현아 후보의 공약인 강변북로 입체화공사의 현실가능성에 대해 질문했다. 
이용우 후보는 “서울로 향하는 도로의 어느 부분을 차단하고 입체화공사를 해야 하는데, 이 때 병목현상이 일어나 일산 주민들은 서울로 가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아 후보는 “이용우 후보는 증권맨이라고 언론에서 말하는데, 토목공학이나 건설 분야의 지식이 좀 부족한 것 같다”며  “요즈음은 지하화 할 때 도로를 차단하고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서 이 후보는 강변북로를 입체화할 때 “공사기간이 빠르면 5년, 길면 10년”이라면서 “그 10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김현아 후보는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해 정부는 10년 이상 거짓말하고 있다. 강변북로 입체화는 의지만 있으면 오히려 지하철 3호선 연장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맞받아쳤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막히는 구간의 도로구조 개선부터 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은 그 도로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해야 하는데, 그런 계획이 없이 하는 사업은 대중 영합적이다”고 비판했다. 이 비판에 대해 김 의원은 “대중영합을 문재인 정부만큼 잘하는 정부가 있겠나 싶다”며 “미래통합당이 그것을 못해서 국민 여러분에게 인기가 없는지도 모르겠다”고 응수했다. 

김현아 주도권 
창릉신도시 발표 후 자산가치 얼마나 떨어졌나 →김

이어 주도권을 잡은 김현아 후보는 “일산의 자산가치가 창릉신도시 발표 이후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용우 후보가 “어느 아파트, 어느 표준용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답을 할 수 없다”고 말하자, 김현아 후보는 “일산주민들은 거의 전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집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또한 얼마 전에 발표한 공시가격이 고양시에서 일산서구가 자그마치 5.29%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공격을 당하자 이 후보는 ”중요한 것은 일산의 산업이 성장하지 못했던 지역적 한계에 있다. 저는 그런 지역적 한계를 기업유치를 통해서 회복하고 일산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우 주도권 
제3킨텍스를 지었을 때 킨텍스 주위 교통대책은→김

후보별 주도권 토론회 2라운드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은 이용우 후보는 “제3킨텍스를 지었을 때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어 있고 그러면 교통혼잡으로 킨텍스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며 “킨텍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어떤 교통대책이 적합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현아 후보는 “킨텍스역이 잼이 걸릴 정도로 킨텍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킨텍스는 복합환승시스템을 갖춘 여객터미널을 같이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런 답변을 듣자 이 후보는 “어디에다 만드느냐”고 물었고, 김 후보는 “킨텍스 3부지 옆 아니면 역사에다 복합개발을 할 수 있다. 지하를 팔 수도 있고 지상으로 높일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김 후보는 “터미널환승시스템에 그렇게 많은 땅이 필요하지는 않다. 지하공간도 활용할 수 있고 킨텍스 부지의 잔여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킨텍스 활성화 방법에 대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전 세계에서 정상급”이라며 “전 세계 게임 챌린지를 킨
텍스에 정례적으로 기획해서 연다면 컨퍼런스, 산업, 체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기획하고 행사를 뭘 해야 할 것인지 많이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현아 주도권
탄현동 공공택지지구 지정 관련 주민 불만 아느냐 →이

주도권을 잡은 김현아 후보는 작심한 듯 탄현동 공공택지지구 지정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김 후보는 “3000명의 탄원서를 낸 주민들이 (지역구 여당 국회의원 사무실에) 찾아갔을 때 문전박대 당했다”며 “이용우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지역주민들이 찾아오면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고 와도 되냐고 허락을 받아야 하나”라며 따져 물었다. 김 후보에 비해 전략공천을 받아 늦게 선거에 뛰어든 이 후보가 “사정을 모른다”고 답하자, 김 후보는 “탄현공공주택지구에 임대주택 3300세대를 짓고, 묘지공원도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주민들의 억울함을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묘지공원 아니다. 추모시설, 추모탑 정도를 짓는 것”이라며 “거기에 묘지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다”고 응수했다.

 

이병우 기자  woo@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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