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부문 550종, 학술부문 400종 선정, 3,600여 곳 전국 도서관 등 보급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은 출판산업 및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2020년 세종도서 교양·학술부문 선정·구입 사업(이하 세종도서 사업)’을 3월 30일(월)부터 시작했다. 교양부문은 550종, 학술부문은 400종의 도서를 선정해 종당 800만원 이내로 구입한 후, 전국 대표도서관,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대학도서관, 병영도서관, 작은도서관,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3,600여 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세종도서 교양·학술부문 신청 대상은 2019.7.1.~2020.3.31. 기간(9개월) 중 국내 초판 발행된 도서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출판사는 오는 4월 3일(금)부터 4월 14일(화)까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 후, 해당 도서를 접수처에 방문 또는 우편(택배) 제출하면 된다. 
 ㅇ 신청 기간 : 2020년 4월 3일(금) 09:00 ~ 4월 14일(화) 18:00  
 ㅇ 신청 대상 도서
   - 교양 부문 : 2019.7.1. ~ 2020.3.31. 기간 내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교양도서
   - 학술 부문 : 2019.7.1. ~ 2020.3.31. 기간 내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ㅇ 도서 접수처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상암동 1602) 문화콘텐츠센터 905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지원팀 세종도서 접수처

올 해 세종도서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출판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하던 사업일정을 앞당겨 상반기 전면 시행하는 것이다. 더불어 선정된 양서를 각계각층의 독자들에게 조기 보급하여 세종도서 사업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얼어붙은 출판계와 독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출판단체, 독서단체 등에서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된 자율적 협의체인 ‘세종도서 사업 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사항으로서, 사업 상반기 전면 시행과 더불어 가급적 많은 출판사에 도움이 되도록 2020년에 한하여 출판사의 신청종수 제한을 완화하고 최대 선정 종수 제한을 축소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세종도서 사업의 조기 집행이 코로나19로 불황을 겪고 있는 출판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세종도서 보급을 통해 국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세종도서 사업의 선제적 대응 뿐 아니라 출판 및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추가 방안들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도서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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