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총선필승 간담회 후 거리인사 진행

[고양신문]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함경우 고양시을 미래통합당 후보 지지유세를 위해 고양시를 방문했다.

함경우 후보와 유승민 전 대표는 3일(금) 낮 12시 반부터 함경우 후보 캠프 ‘경우있게’ 사무실에서 이번 4.15총선 필승을 독려하는 간담회를 갖고 이후 고양시민들께 거리인사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 시작과 함께 함경우 후보는 유승민 전 대표와의 각별한 인연과 반가움에 포옹을 먼저 청했고 이에 화답한 유승민 전 대표는 “함경우 후보는 저와 같은 때에 시작했다”며 “고양은 우리 진짜 보수 정당의 사무처, 당직자들하고 인연이 깊은 곳이다. 이번에 함경우 후보가 보수정당 미래통합당 사무처 미래를 걸고 꼭 당선돼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또 그는 “함경우 후보가 당선되면 새로운 젊은 보수의 선봉으로 낡은 보수를 바꿀 수 있다. 국민이 바라는 진짜 개혁, 경제사회안보 지키고 우리가 헌법가치 더 잘 지키는 세력이 되겠다는 점을 기억해주기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진 본 간담회에서 함경우 후보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 “고양시을은 서울과 일산 사이에 끼어서 샌드위치처럼 끼어 고양시 네 군데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지역구다. 새롭게 편입된 백석동도 일산에서 가장 변두리 변방 지역이다. 이 지역을 제가 한 번 옥토로 바꿔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20년 당직생활동안 미래연대, 수요모임, 민본21 같은 당내 개혁모임이 존재해왔는데 20대 국회 때는 없어서 아쉬웠다. 고정보수지지층만 안고 있으니 항상 선거가 어려웠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21대 국회에 들어가면 보수진영 내에 ‘개혁의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유승민 전 대표는 “보수정당의 앞날을 책임지겠다는 원대한 각오로 선거에 임해줬으면 좋겠다”며 고양은 예전부터 보수정당과 인연이 많았다. 이번에는 함 후보가 보수정당의 미래를 걸고 최선을 다해 9천표 차이로 이겨 꼭 당선돼야 한다”고 격려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오후 2시까지 함경우 후보와 유승민 전 대표가 함께 행신역 앞 및 지도공원에서 시민들에게 거리인사를 하며 총선에 대한 지지와 표심 결집 행보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