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빛, 우리의 빛’을 주제로 5월 31일까지 진행

박타는 흥부네 전시사진

[고양신문]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아트린뮤지움(Art Rin Museum)은‘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특별전을 5월 1일(금)부터 5월 31일(일)까지 개최한다.

‘나만의 빛, 우리의 빛’을 주제로 한 등 작품 전시와‘생명의 빛’을 주제로 한 연꽃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전시실에서는 배일린 작가(아트린뮤지움 관장)의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한 작품과 백창호 작가(한국전통등연구원 원장)의 연꽃, 목어 등과 같이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다.

백창호 작가는 전통등 문화를 알리기 위해 1996년 전통등연구회(현재 한국전통등연구원)를 설립하여, 전통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현대에 맞게 작품을 재창조해내고 있으며, 매년 불교계 행사에도 전통등을 전시하고 있다.

아트린뮤지움의 전시기획은 우리의 전통 문화와 관등놀이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등놀이는 1500년 이상 우리민족의 화합과 건강한 공동체의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출처 [눈으로 읽는 전통등 이야기‘나만의 빛, 모두의 빛’] 한국전통등연구원 2017)

아트린뮤지움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기획은 코로나(covid)-19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관람이 어려운 시기에 야외에도 전통등을 밝혀 관람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간에 대한 종교· 철학적 의미를 갖는 작품 감상을 통해 관람객들이 잠시라도 현실의 어려움을 달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시기획자는 전했다. 자세한 전시 내용과 일정은 아트린뮤지움 홈페이지(www.artri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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