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로구 확진자 만나

23일 쿠팡 근무 구로구 확진자 만나
대전에서 열린 사업설명회 참석


[고양신문]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확인됐다. 고양시 44번 확진자는 덕양구 향동동 DMC리슈빌 더포레스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다.

확진자 A씨는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확진자를 만나 대전시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모 건강보조식품 회사의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당시 차량으로 동행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A씨와 동행한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신도림에 거주하는 45세 여성으로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5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26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 27일 오전 9시30분 확진결과를 받았다.

A씨는 남편과 자녀 등 가족 두 명과 살고 있다. 가족들은 현재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양구보건소는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에 A씨를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고양시에 주소를 둔 확진자는 총 44명으로 이중 국내감염은 20명, 해외입국자 감염은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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