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문체부 지원 사업 선정. 장애인·비장애인 어우러진 종합복지센터로

[고양신문] 행신동 서정마을 인근에 건립 예정인 고양시 평생학습센터가 수영장,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은 17일 고양시가 신청한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문화·예술 공간으로 수영장, 국공립어린이집, 평생학습관 등이 한 곳에 어우러진 종합복지센터 개념이다. 고양시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에 그동안 추진했던 평생학습관과 함께 수영장(50여억원)과 국공립어린이집(10여억원) 등을 포함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행신동 서정마을 인근에 예정된 종합복지센터. 수영장, 공립어린이집, 평생학습관 등이 포함된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문체부 사업선정으로 인해 종합복지센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구인 한준호 국회의원은 “이번 종합복지센터 사업은 고양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완공 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고양시의 대표 종합복지센터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의원은 “이번 사업선정을 시작으로 지역 내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민건강센터 등 다양한 종합복지센터를 유치해 시민 누구나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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