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동 건기연 부지 내 건립. 일산테크노밸리과 시너지기대

[고양신문] 국토부가 지원하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가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건설기술연구원 내 부지에 건립된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국내 유일 스마트건설분야 창업지원센터로 해당 분야 새싹기업의 창업과 육성까지 원스톱으로 돕는 지원시설이다. 스마트 건설기술이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말 그대로 ‘스마트한’ 건설기법을 뜻한다. 공사 기간과 재해율을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장점이 있으며 정부에서 기술개발에 6년 동안 총 2000억원을 투자하는 역점사업이다.

고양시에는 2018년 스마트건설지원센터 1센터가 건립돼 현재 2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 2년간 약 3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착수한 제2센터가 내년 말 완공되면 55개 이상 기업의 입주공간이 마련돼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17일 열린 건립 착수식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이재준 고양시장, 이용우 국회의원, 한승원 건설기술연구원장 외 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현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드론, 스마트건설 등 국토교통분야는 많은 부가가치와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혁신산업”이라며 “혁신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과 규제해소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 또한 “스마트건설지원센터가 앞으로 고양시에 들어설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지구 등과 최대한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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