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공식개방. 중학생 미만 자녀 둔 시민 대상

[고양신문] 2015년 오픈 이후 폐쇄적으로 운영해온 고양시동물보호센터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되어 왔던 자원봉사자 운영 또한 시민 참여형 ‘유기견 산책체험봉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유기견 산책체험봉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1회 2시간씩 매일 두 차례에 나뉘어 실시된다. 단순 산책에서 그치지 않고 봉사 참여자에게 애견산책 에티켓 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서정대학교 애완동물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기견 산책체험봉사는 시민 참여 확대로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입양율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동물보호센터 뒷마당을 간이 애견놀이터로 조성하고, 내부에는 입양 상담 카페를 설치해 시민들이 유기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유기견 산책봉사는 중학생 미만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매일 10:00∼12:00와 15:00∼17:00에 고양동물보호센터 카페(http://cafe.daum.net/goyanganimal) 게시글 댓글로 신청 가능하다. 고등학생 이상(성인 포함)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주말 동물보호센터 청소봉사를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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