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네-육회낙지탕탕이&소갈비살’

 


[고양신문] 멀리 원산지로 가지 않아도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해 소고기 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집까지 편하게 배달해준다.

중산먹거리타운 내 ‘학이네-육회낙지탕탕이&소갈비살(대표 이용학)’이 그곳이다. 학이네는 주인장 이름을 따서 상호를 붙일 정도로 요리에 진심을 담아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금은 일산지역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다.

음식점 하기 전 콘서트와 뮤지컬 분야에서 10년째 근무했다는 주인장은 고객의 마음을 읽는 친절과 서비스가 몸에 배어서 단골들이 많다. 요즘엔 방문 고객보다 신속하게 음식을 전달하는 배달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일주일 3회 직송되는 해산물은 바다의 싱싱한 맛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소고기류는 주인장의 외사촌 형님이 마장동 축산시장을 운영하고 있어 이곳에서 직송되어 신선도가 살아 있다.

대표 메뉴인 육회낙지탕탕이는 한우를 사용하며 참기름, 다진마늘 등에 특제소스로 살살 버무려서 고소하고 찰진 맛이 일품이다. 낙지탕탕이는 살아 있는 낙지를 칼로 먹기 좋게 탕탕 두드려서 한우육회와 함께 담아낸다. 그 위에 계란노른자, 청양고추, 오이, 당근, 배, 쪽파 등을 토핑해서 함께 먹는다.

소갈비살은 미국산 프라임 등급을 사용하며, 생고기를 숯불구이해서 쫄깃한 식감으로 맛볼 수 있다. 소갈비살(2인)+한우육회낙지탕탕이 A세트는 코로나 극복을 함께 하자는 마음을 담아서 5만7000원에서 할인된 가격 5만3000원으로 고객 상에 내고 있다. 뼈 없는 닭볶음탕+볶음밥+한우육회낙지탕탕이 B세트는 5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렸다.

이밖에도 제철조개탕에는 홍가리비, 바지락, 동죽 등이 들어가서 상큼한 미나리와 함께 마음과 몸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맛을 낸다. 겨울 별미인 석화를 비롯해 꼬막, 방어 등도 바다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되고 연중무휴다. 이용학 대표는 “한끼 식사도 되고 애주가들의 안주도 되는 해물, 소고기 요리로 코로나의 우울함을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이네-육회낙지탕탕이&소갈비살

주소   일산동구 중산동 1589 (중산동 먹거리타운)

주요메뉴   소갈비살(2)+한우육회낙지탕탕이(A) 53000

                소갈비살(150g) 12000

                제철조개탕 20000

                벌교왕꼬막 25000(한 접시)

                석화 25000(한 접시)

문의   031-975-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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