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13명, 22일간
가라뫼사거리에서 검체 채취

행신동 가라뫼사거리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고양시 보건교사.
행신동 가라뫼사거리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고양시 보건교사.

 

[고양신문] 고양시 보건교사단체인 고양보건교사회(회장 권은숙) 소속 교사들이 지역에서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원하면서 코로나 대응 행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고양보건교사회 소속 13명의 교사들은 이달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권은숙 보건교사(고양보건교사회장)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양시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확대되고 선별진료소 검사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인력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난해 9~10월(13일간) 보건교사 18명이 주말과 공휴일을 반납하고 선별진료소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봉사 수당 전액을 고양시 난치병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의 후속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보건교사들은 11일부터 행신동 가라뫼사거리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 대상자에 대한 검체 채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고양보건교사회의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가 연장 운영될 경우에도 계속해서 자원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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