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 드림키오 영어낭독대회

모국어처럼 영어 익힌 학생들
총 81명중 10명 본선에 올라
역할극·연기 하듯 개성 발휘
“내년엔 함께 즐기는 축제로”

엄마표영어 드림키오가 매일 꾸준히 지속적으로 독서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첫 영어낭독대회를 뉴로사이언스러닝의 후원으로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개쵀했다. 
엄마표영어 드림키오가 매일 꾸준히 지속적으로 독서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첫 영어낭독대회를 뉴로사이언스러닝의 후원으로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고양신문] 엄마표영어 교육 기관인 드림키오가 덕양구 화정동 본원에서 26일 ‘드림키오 영어낭독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오프라인 행사로 준비했던 대회였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일정 연기를 거듭한 끝에 이날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 대회는 바른엄마표영어를 표방하는 드림키오가 매일 꾸준히 지속적으로 독서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최한 첫 영어낭독대회로 뉴로사이언스러닝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일산화정본원과 김포센터, 은평센터의 회원 중에서 총 81명의 학생들이 개인별 동영상 촬영본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예선이 진행됐고, 심사를 거쳐 10명의 학생들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대회로 열어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심사위원인 문영은 뉴로사이언스러닝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너무 오래 기다린 학생들을 이렇게 온라인으로 만나니 더 반갑게 느껴진다”며 “드림키오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영어독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함께한 친구들과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초등학교 2학년인 박민하 양의 『Chameleons』부터 초등 4학년 손태영 양의 『An I Can Read Book』, 초등 5학년 노민희 양의 『The Report Card』, 그리고 중학교 1학년 이은진 양의 『Arthur Chapter Book』까지 영어로 된 다양한 책 읽기에 나선 10명의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한 영어책읽기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어낭독대회 행사 화면 캡쳐

초등2학년부터 중학 1학년도 참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각자 집에서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유창한 영어읽기 능력을 보여줬고, 준비한 소품을 활용해 마치 역할극을 하듯이 책을 읽거나 『Roller Girl』을 읽은 송강주아 양의 경우에는 실제로 인라인을 타고 헤드셋을 끼고 마치 연기하듯이 책을 읽어 나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의 영어책 낭독을 보고 들으며 ▲속도감 ▲정확도 ▲억양 ▲자신감 ▲태도 등 총 5개 각 항목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매겨 합산한 결과 최우수상은 초등 5학년인 김효서 양이, 우수상은 송강주아 양과 이하늘 양이 차지했다. 

채점하는 서경희 드림키오 대표

대회를 주최한 서경희 드림키오 대표는 맺음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니 원래 자신이 가진 실력에 비해 표현을 제대로 못한 친구들이 눈에 들어와서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다음 대회는 코로나 19가 종식된 후 멋진 장소에서 함께 모여 여러분의 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을 약속할 테니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를 이어가며 더욱 실력을 키워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낭독으로 유창성·Literacy(문해력) 키워
이번 영어낭독대회를 주최·주관한 드림키오는 일반 영어학원처럼 아이들이 학원으로 가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집에서 아이들에게 모국어식 환경을 조성해주는 엄마표영어교육의 대표적 기관이다. 엄마들이 정기적으로 센터에 나와 모임을 가지며 교육을 받고, 집에서 아이들에게 책, DVD,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들이 늘 머무는 가정을 독서중심의 즐거운 영어배움터로 만들고,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을 통해 유창성을 키우면서 모든 학문의 기본인 Literacy(문해력)을 높이는 것을 궁극적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드림키오 내부전경
드림키오 내부전경

전문강사·프로그램·엄마의참여 삼위 일체 
전국에서 드림키오라는 이름으로 가맹점을 하고 싶다는 문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현재 서울 은평 센터와 경기 김포센터 딱 두 곳만 두고 있다. 모두 드림키오 본원에서 회원으로 교육받으며 서경희 대표의 교육철학과 마인드를 공유하는 학부모가 운영하는 센터다. 

드림키오에는 글자가 별로 없는 그림책부터 중고생이 읽을 만한 사회, 과학 분야의 책까지 다양한 책이 갖춰져 있다. 또한 공부가 아닌 언어 그 자체로 영어를 습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엄마표영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부모를 교육하고 이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드림키오영어낭독대회 수상자>
최우수상 김효서(초등6)
우수상   이하늘(초등5), 송강주아(초등5)
장려상   김수빈(중학1), 노민희(초등5), 성예진(초등6)
특별상   이은진(중학1), 손태영(초등4), 박민하(초등2), 최예원(초등4)

영어낭독대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한 드림키오 서경희 대표와 임직원들
영어낭독대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한 드림키오 서경희 대표와 임직원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