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로부터 사업비 37억원 확보.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연결

난점마을 연결도로 공사 전후 모습
난점마을 연결도로 공사 전후 모습

 

[고양신문] 덕양구 현천동 난점마을과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부체도로를 연결하는 ‘난점마을 연결도로 (소로-덕2-328호선)’가 20일 준공을 마치고 개통했다. 

해당 도로는 서울시 기피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문제해결을 위한 상생협약에 포함돼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난점마을 연결도로 개설공사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약 37억 원을 서울시로부터 전액 확보했으며 2019년도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통해 이달 초 도로개설 공사(연장230m, 폭원9m)를 완료했다.

도로 개통 전에는 난점마을에서 창릉천 제방도로 주변으로 연결되는 기존 마을도로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상태였으나 이번 도로 개설로 인해 난점마을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부체도로 및 창릉천 제방도로가 직접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그간 예산확보와 토지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사업을 마쳤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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