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휴먼케어웰빙연구단-한국물학회 공동기획 기능수를 활용한 농축산업 혁명① - 희석식 수소미네랄살균수의 활용

건강한 농작물 생산과 동물 사육
희석식 수소미네랄살균수 효과 커
병에 안 걸리고 생장·발육도 촉진 
친환경 자연주의 농법 가능케 해

송인환 농업법인 성진 대표(사진 왼쪽)와 이규재 연세대 교수이자 한국물학회 회장이 희석식 수소미네랄살균수를 이용한 무농약 무항생제 농축산업의 실제 사례와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신문이 우리의 삶과 산업을 바꾸고 있는 기능수 활용의 현장을 찾아간다. 연세대 휴먼케어웰빙연구단 그리고 한국물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획 시리즈다. 그 첫번째 순서는 ‘기능수를 이용한 무농약 무항생제 농축산업 혁명’이다. 

경북 칠곡에 있는 농업법인 성진 송인환 대표는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닭을 키우고 있다. 송 대표는 “농장의 공중방역부터 닭의 식수 활용, 계란 세척에 이르기까지 수소미네랄살균수를 이용한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세균성 질병이나 바이러스성 질병에 걸린 일이 없다”고 말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한국물학회 회장인 연세대학교 이규재 교수와 함께 그 현장을 직접 찾았고, 연세대 연구실에서 희석식 수소미네랄살균수를 이용한 무농약 무항생제 농축산업혁명의 가능성에 대해 그간 연구결과와 실제 현장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을 들었다.

희석식 수소미네랄살균수의 활용
국내에서 대표적인 산란종계부화장을 운영하고 있는 송인환 대표는 40년 넘게 부화업계에 종사하며 종계·부화 사육에 전념해왔다. 그는 몇 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연세대의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된 수소미네랄살균수를 이용해 닭을 키우고 계란을 생산하고 부화시켜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좋은 병아리를 생산해서 널리 공급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수소미네랄살균수를 활용하면서부터 비로소 문제가 해결되면서 마침내 가능성을 찾게 됐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오랫동안 써본 결과 수소미네랄살균수가 무농약 무항생제 농축산업에 효과적인 물이라는 것이 확인됐고,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의 농축산업계 농장주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작물과 동물에도 효과 높아 
한국물학회 회장인 연세대학교 이규재 교수는 수소미네랄살균수가 농축산업계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단언한다. 특히, 고농도 살균수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희석식’ 수소미네랄살균수는 강력한 살균력을 함유해 농약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이 음용하면 성장과 소화가 촉진되고 설사병, 조류 인풀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각종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식물에게는 살균과 더불어 일종의 비료 역할을, 동물에게는 사료의 역할도 한다는 것. 

이 교수는 “희석식 수소미네랄살균수는 전기분해를 통하지 않고도 전기분해 했을 때 발생하는 양극과 음극의 조성물을 고동도로 만들어 산성, 알칼리성 원액과 합해서 쓰기 때문에 농작물이나 동물 등에게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서 “전기분해를 거치지 않기에 유해물질이 거의 생성되지 않아 음용도 가능하고, 이를 통해 동물의 성장과 소화를 촉진하면서 분변 냄새까지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연세대에서 진행한 실험결과 양돈 농가에서 수소미네랄살균수를 사용하면 축사 내의 암모니아가 현저히 줄어들고 돼지가 음용 시에도 냄새와 암모니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에서 진행한 실험결과 양돈 농가에서 수소미네랄살균수를 사용하면 축사 내의 암모니아가 현저히 줄어들고 돼지가 음용 시에도 냄새와 암모니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이나 영천의 양돈 농가에서는 수소미네랄살균수를 사용하기 전과 후를 측정한 결과 현저히 냄새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농장주들이 큰 시름을 덜기도 했다. 소 농장의 경우에는 수소미네랄살균수 음용 이후 먹는 양이 늘고 살이 더 빨리 찌면서 출하 무게가 늘어 자연스레 수입 증가로 이어지는 결과로 나타난다. 소가 마시는 물통에 물의 살균력으로 인해 조류나 균들이 전혀 끼지 않아 설사병과 같은 질병도 줄어든다.

소 농장에서 희석식 수소미네랄살균수 사용 2주 후 소 물통의 변화. 이끼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 농장에서 희석식 수소미네랄살균수 사용 2주 후 소 물통의 변화. 이끼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 등 예방하고 성장도 촉진
실제 성진부화장의 발육실에서는 다른 부화장과 달리 포르말린을 전혀 쓰지 않고 수소미네랄살균수를 사용해 살균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병아리제대염(배꼽을 통해 복강 안이 세균에 감염된 상태) 발생을 막고 있고, 마이코플라즈마 갈리세티쿰(MG), 살모넬라 등 각종 세균의 위험도 근절 됐다는 것이 송 회장의 판단이다. 

이에 대해 이규재 교수는 “특히, 살모넬라균은 만일 어미닭이 감염되면 계란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우리 대학에서 진행한 실험결과도 수소미네랄살균수를 음용하고 나면 면역력이 월등히 높아질 뿐 아니라 물 자체의 살균력이 세균 자체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살균력은 식물에도 당연히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사과농장, 자두농장이나 고추, 가지, 오이 등 농작물 재배 농가들이 수소미네랄살균수를 활용해 병충해를 예방·처치에 나서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수소미네랄살균수 사용에 있어 가장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분야는 동물음용이고 그중에 성진부화장과 같은 양계농가에서 활용도가 특히 높다. 닭이 ‘니플’이라는 급수장치를 통해 수소미네랄살균수를 음용하면 설사병이 없고 성장도 빨라진다. 특히 육계의 경우 출하 분변 냄새 자체가 없어지면서 분변으로 인한 악취, 그로 인한 닭의 성장 저하 등 사육조건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결과를 얻게 된다. 

수소미네랄살균수로 유기농 농축산
실제 충남 공주 눌왕농장의 이강구 사장은 “병아리를 입추하면서 계사 내에 왕겨가루를 어느 정도 넣어놓고 바닥이 질어질 때마다 보충했는데, 수소미네랄살균수 사용 이후에는  왕겨를 추가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바닥상태가 양호하다”며 “별도로 니플을 청소하지 않아도 음수라인이 청결하다”고 월간 ‘닭고기’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밝힌바 있다. 

이규재 교수는 “결론적으로 봤을 때 수소미네랄살균수는 식물에게는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살균 기능을, 동물에게는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 그리고 질병을 예방하고, 소화와 성장이 촉진되고 면역력도 높아져 항생제를 쓰지 않아도 된다”면서 “친환경 자연주의가 대세인 요즘 수소미네랄살균수가 무농약 무항생제 유기농 농축산업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규재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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