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수술 직후의 흉터 발생 예방부터 오래된 흉터 치료까지

레이저·비수술적 치료, 흉터성형술 병행
성형외과·피부과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
다학제적 통합진료로 치료 효과 극대화

흉터제거 전후사례 [사진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터제거 전후사례 [사진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양신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다양한 흉터 치료에 대한 다학제적 통합진료를 시행하는 흉터성형레이저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흉터란 손상됐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으로, 각종 외과적 수술 후 혹은 외상으로 인한 피부 손상 시 발생하게 되는데 외상 정도에 따라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눈에 띄는 부위에 남게 되면 미용적인 문제를 남길 수 있고 간지럽거나 따가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흉터 구축으로 인한 기능적인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는 만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흉터의 원인과 종류에 따라 환자별로 최적화된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흉터성형레이저클리닉을 개소한 것. 성형외과·피부과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흉터성형레이저클리닉은 자동차 사고, 화상, 열상 등 외상에 의한 흉터부터 갑상선 수술 후 흉터, 암수술을 비롯한 개복수술, 제왕절개수술, 골절수술 등 각종 수술 후 생기는 다양한 흉터를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방법으로 치료할 계획이다. 

일산병원 흉터성형레이저클리닉은 흉터 치료에 최적화된 최첨단 레이저 장비를 도입하고 흉터의 상태에 따라 그에 맞는 다양한 레이저 치료를 시행함은 물론 주사치료 같은 비수술적 치료, 흉터 성형수술 등을 병행 시행하며 다학제적 통합의료서비스를 통해 치료 효과와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여름 성형외과 교수
 전여름 성형외과 교수

전여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기존 흉터치료는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각각 시행해 왔으나, 각 진료과의 중점 치료프로세스 공유를 통해 표준화된 진료프로세스와 프로토콜을 정립했다”며 “새롭게 정립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다학제적 진료를 시행하는 흉터성형레이저클리닉 운영을 통해 흉터 치료 효과를 높임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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