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경 농협대학 최농경 25기 학생회장
(빛솔LED-(주)이에스레즈 대표)

[고양신문] 김광경(58세) 농협대학 최고농업경영자 과정 25기 학생회장은 “코로나 시국에 ‘스마트팜 채소’ 관련 전문 강의들은 기업경영에도 접목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김 회장에게 값진 경험의 교육장이 되는 농협대학교(총장 최상목)는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학부생 교육에도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1997년부터 개설된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은 이번 2월 제25기 수료생까지 배출했고, 전국 각지에서 2700여 명의 동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농협대학에 조성된 ‘스마트팜’을 강의 중에 답사했는데, 식물공장형 수직형 하우스에 인공조명인 우리회사의 ‘빛솔 식물생장용 LED 조명’이 사용된 것을 보고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김광경 회장은 서울 구로구 디지털단지에서 홈가드닝용, 식물공장용, 스마트팜용 등에 인공광원으로 사용되는 식물생장용 LED 조명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학에서 반도체 공학을 전공했고, 1996년 ㈜레이닉스를 설립해서 반도체 레이저 모듈을 생산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이 분야에 손꼽힌다.

2008년에는 ㈜이에스레즈를 설립했으며, 대만 에피스타 한국지사의 LED칩 판매 업체로 시작했는데 시장의 한계성 때문에 8년 전부터 식물생장 조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직접 개발한 제품이 수십 종류로 늘어났고 ‘식물 생장을 위한 태양광 LED조명’은 특허출원 중에 있다. 

식물생장용 LED는 극지연구소, 세종기지, 미국 마리화나 재배단지, 우즈베키스탄 토마토 재배단지, 팜에이트식물공장, 국립생물자원관, 충북농업기술원, 강릉 딸기농장, 축산농가 등에 이곳에서 생산한 것이 설치되어 있다.

LED분야 30여 년 경력의 기술력은 GOP(최전방 초소) 야간감시용 적외선 조명과 김치연구소의 살균 멸균용 LED에도 적용됐다. 식물생장용 LED조명 전문기업의 생각을 담았다고 하는 김광경 회장은 “코로나로 집안에 머물면서 초록으로 위안을 삼았으면 하는 마음이며, 반려식물을 위한 ‘홈가드닝용 식물 생장용 LED조명’을 최근에 출시했다”고 한다.

빛솔LED는 홈가드닝용으로 식물생장용 LED전구인 10W와 15W를 10여 년 전부터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에 국내 최고 출력인 30W전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형태가 UFO를 닮아 UFO전구로 불린다. 이번에 출시된 바 튜브 형태의 홈가드닝 LED조명은 10W, 20W를 3개나 4개를 하나의 어댑터로 연결해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당연히 빛의 색감도 가정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색을 유지한다.

홈가드닝 전용 SET조명은 반려식물의 보광용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식물재배기에도 이용할 수 있다. 20W HT튜브 3개 한 세트(전체 60W)를 시중 아울렛 매장의 조립식 선반 2단에 조립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집만의 식물재배기’로 웰빙공간이 만들어진다. (문의 02-890-5588)

사무실에도 ‘홈가드닝용 식물생장용 LED조명으로 식물재배기’를 설치한 김광경 회장은 “초록 채소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직원들과 더 활기차게 회사생활을 하게되는 것 같다”며 “올해 5월부터 또 다니게 되는 농협대학 융복합비즈경영대학원에서의 새로운 배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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