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선 결과 과반 가까운 득표 얻어

 

[고양신문] 이재준 시장이 재선 도전을 위한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경선 결과 이재준 시장이 김영환, 민경선, 박준 후보를 누르고 당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했다. 세부적인 개표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 시장은 총합 과반에 가까운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선 후보로 확정된 이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시장으로서 최선 다해 일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함께 경선에 공정하게 참여해 준 김영환, 민경선, 박준 예비후보의 좋은 정책을 충실히 받아들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8,9대 재선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되어 재직해 왔다. 한편 이번 경선 결과를 통해 이재준 민주당 후보와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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