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규근 시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삼송1·2·효자·화전·창릉)

 

[고양신문] 현역의원 탈락이 유독 많았던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내 공천 경쟁을 뚫고 나서게 된 송규근 후보. 그는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라서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제 의정활동에 대한 재평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득표율에 대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선거공보물에는 지난 4년간 동네별로 추진해왔던 각종 사업들, 그리고 앞으로 해결해나갈 과제들이 빼곡이 적혀있었다. 공보물을 준비하며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송규근 후보가 출마하는 삼송·효자·화전·창릉일대는 4년 전에 비해 인구가 3배 이상 늘어난 지역이다. 해야 할 일도 그만큼 늘었기에 선거기간 최대한 많은 주민들을 만나볼 계획이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는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세심하게 신경 쓰는 유세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거운동 컨셉 또한 독특하다. 워킹보드와 자전거, 소규모 확성기 등을 활용해 선거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유세차는 2인승 전기차를 활용하는 등 이색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민들에게 재신임 받겠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골목길을 누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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