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게 듣는다]안중돈 고양시의원(국민의힘) (주교, 성사1·2, 흥도)

[당선인에게 듣는다]
안중돈 고양시의원(국민의힘)
(주교, 성사1·2, 흥도)

[고양신문] 안중돈 당선인은 화정동에 위치한 ‘동강측량설계공사’ 대표를 지내고 있는 토목·설계 전문가다. 측량설계 업체를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 그대로 일처리의 ‘정확함’을 중시한다. 인허가와 관련한 민원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민원을 처리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는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고양의 공무원들과 많이 접촉해왔다. 그래서 특정 민원에 대해 어떤 부서의 누구를 만나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당에만 33년 거주한 토박이인 안 당선인은 원당초, 원당중, 도래울고등학교에서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왔고, 법무부 법사랑 고양파주보호관찰위원회에서 봉사를 해왔다. 

그는 원래 정치적으로 진보성향이 다분했지만 사업을 하면서 차츰 보수성향으로 기울어졌다고 했다. 그래서 안 당선인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도의원 후보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의원으로 출마해 의정활동 기회를 얻었다. 

지역주민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자 “원당지역에는 공영주차장 증설, 원당시장에는 화장실 증설이 필요하다. 도래울 마을에는 행정 관련 민원을 처리할 행정복지센터 분소가 필요하고 서울로 갈 수 있는 교통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일꾼이라는 이미지를 주민들에게 심어주고 싶다. 주민의 힘으로 지역이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주민과 함께 느끼면 참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많이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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