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게 듣는다]더불어민주당 신인선 고양시의원 당선인(비례대표)

 

[고양신문]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시의회에 입성한 신인선 당선인. 신 당선인은 올해로 벌써 8년째 민주당 일산동구 지역사무소에서 일해온 숨은 일꾼이다.

“전부터 유은혜 전 국회의원과는 개인적인 인연이 있었는데 마침 2014년경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지역 일을 시작하게 됐죠. 이후 홍정민 의원님이 오시고 난 뒤에도 2년간 함께 일하다가 이번에 비례후보로 출마하게 됐어요.”

신인선 당선인은 마두동에 살면서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아이들을 대상을 마음을 글로 쓰게 도와주는 활동을 했던 ‘신나는 문학놀이’ 공동체, 다문화 주민 등 다양한 이들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도 하는 음식 만들기 활동 등등. 최근 일산2동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인 일산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도 인연을 맺고 있다. 

신 당선인은 시의회에 들어가면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한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고양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아람누리, 어울림누리 같은 좋은 시설이 있지만 정작 지역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문화재단이 시설관리에만 치중하고 문화콘텐츠 기획에는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많죠. 시의회에 들어가면 이런 부분들을 바꿔내는 데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1인 1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비롯해 장애인·다문화 정책 등 문화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 당선인은 “고양시가 CJ라이브시티 완공을 앞둔 만큼 이제 문화산업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을 곳곳에서 지역예술인들이 기획한 축제들이 활성화되고 행정이 이를 지원하는 그림을 만들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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