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게 듣는다] 국민의힘 김희섭 고양시의원 당선인(주엽1·2)

[고양신문] 김희섭 시의원 당선인은 방과후교사, 주엽1동 체육회 운영위원, 주엽1동 통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내며 주엽동에서만 15년 이상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주엽동 주민들과 함께 나눔장터를 개최한 후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하고, 김장 김치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포장하고 배달하는 일에도 적극적이었다.   
 
또한 김희섭 당선인을 설명할 때 축구를 빼놓고 설명할 수는 없다. 김 당선인은 고양시축구협회 전무이사, 일산축구연합회 사무국장, 유소년 축구연맹 부회장을 지내며 생활스포츠로서 축구 저변확대에 힘을 써왔다.

고양시로부터 지원을 받는 축구 관련 단체에서 직함을 가지고부터 고양의 시도의원, 정치인들과 소통하며 조금씩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이번 지방선거에 처음으로 시의원에 출마해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김 당선인은 “주엽동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불편한 곳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파트를 비롯해 시설들이 전반적으로 많이 노후화됐다. 특히 주엽역 양편에 있는 화장실이 많이 노후화되어 있는데 이것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고 있는 재건축 붐에 대해서는 “세입자도, 공공임대 주택도 배제하지 않으면서 재건축이 모두를 위한 재건축이 되도록 하는데 힘써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이 내세운 공약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공약은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이다. 그는 “제가 지금 반려견을 두 마리 키우고 있다. 유기를 막기 위한 동물등록제 비용을 확대 지원하고 반려견에 대한 기본접종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아무리 ‘표 계산’을 하는 정치인이 됐다지만, 봉사활동을 할 때 가졌던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나눔이 필요한 곳을 찾았고 다양한 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동행을 해왔던 것처럼, 시의원이 되더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이 도움이 요청할 때 항상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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