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 깊숙하게 들어가 시민들과 만나며 일상에서 진짜 필요한 시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더 찾아보려 합니다.” 김수진 당선자의 목소리는 당당하고 또렷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학생들의 영어교육과 학교의 돌봄교실에 관심이 크다.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만나 상호 간에 만족할 만한 시스템을 차근차근 찾고 메모하고 현장 만족 중심으로 힘을 보태려 한다. 

영어교육은 학생들이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돌봄교실 역시 제2의 집처럼 즐거운 교실이 되도록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단순 명료한 기준을 갖고 있다.
김 당선인은 지역의 생활 현안인 주차 문제도 그를 해결한 타 지자체에 방법을 물어보고 해법을 함께 찾는다는 계획이다. 
“대화천이 더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되도록 의견을 반영시키고, 성저공원은 자연의 소리가 가득한 그리고 안전한 쉼의 공원에 초점을 맞출 겁니다. 또한, 걷는 보도는 편안한 마을 길이 되도록 튀어나온 블록과 나무뿌리, 썩은 나무 등을 행정기관과의 연계로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히 처리할 겁니다. 생활과 밀접한 정치로 지역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드릴 테니 응원해 주십시오. 고양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환한 미소로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