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모집 공고 15일 발표... 추정분양가 31평 5억7천만원대

이번에 창릉신도시 청약 접수 대상이 되는 S1블록(453세대)과 S4블록(941세대)의 위치.
이번에 창릉신도시 청약 접수 대상이 되는 S1블록(453세대)과 S4블록(941세대)의 위치.

단지 내 S1·S4 2개 단지 대상   
입주는 25년 상반기 예정    


[고양신문] 창릉신도시 1394세대에 대한 공공 사전청약 접수가 이달 25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1월 1697세대에 대한 사전청약에 이은 창릉신도시의 두 번째 사전청약이다. 

이번에 창릉신도시 청약 접수 대상 아파트 단지는 S1블록(453세대)과 S4블록(941세대) 2개 단지로 모두 최고 30층 규모로 입주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S1블록에서 사전청약 대상 453세대를 공급면적별로 보면, 82㎡(25평) 341세대, 102㎡(31평) 53세대, 116㎡(35평) 59세대다. S4블록을 보면, 81㎡(25평) 707세대, 102㎡(31평) 133세대, 116㎡(35평) 101세대가 사전청약 대상이 된다. 

이 2개 블록의 추정분양가는 25평형이 4억5959만~4억7675만원, 31평형이 5억6864만~5억8948만원, 35평형이 6억4179만~6억6761만원이다. 

공공 사전청약은 입주자모집 공고일(7월 15일)을 기준으로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에 따른 청약 자격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특별공급(공급물량의 85%)의 경우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공급유형별로 입주자저축, 소득·자산요건, 무주택 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일반공급(공급물량의 15%)의 경우, 수도권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한 공공·민간 사전청약 주택 중 1건만 신청 가능하다. 이미 공공·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자는 이번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다.

사전청약 접수 일정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8월 18일 발표 후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토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향후 발표할 새 정부 주택공급 정책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주택 유형을 도입하는 한편 사전청약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청약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 등도 내 집 마련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공급분 이후 공공 사전청약 계획은 새 정부 주택공급 로드맵 등과 연계해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는 목돈이 부족한 청년 실수요자를 위한 청년 원가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공공 분양주택이 최초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에 사전청약을 하는 모든 지구에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유형이 포함되며, 추정분양가는 3.3당 1100만~1900만원 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구는 고양 창릉(1394가구)을 비롯해 남양주 왕숙(1398가구), 남양주 왕숙2(429가구), 평택고덕(910가구), 화성 태안3(632가구) 등 5개 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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