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DMZ 평화의 길, 함께 가는 함께 그리는 평화의 땅’

남북평화통일 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남·북 교류와 통일기금 조성 목적
~31일까지, 고양어울림미술관 

조신호 작 '춤'. 
조신호 작 '춤'. 

[고양신문] 남북평화통일 문화예술위원회(대표 조신호)가 진행하는 ‘DMZ 평화의 길, 함께 가는 함께 그리는 평화의 땅’ 전시가 고양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자연·환경·평화·통일·공존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북한 화가 작품 20여 점, 남한 화가 작품 40여 점, 고양시민 작품 20여 점이 22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된다. 이 행사는 남과 북의 문화, 예술 교류와 인적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통일기금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23일(토) 열리는 오픈식에서는 고양시민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4시부터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전통의 얼과 정신을 보여주는 대금, 춤, 평화의 북 공연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조신호 남북평화통일 문화예술위원회 대표는 “북한과 남한의 예술작품을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면서 “평화통일은 개인이나 단체보다 우리 모두가 참여하고 희생하며 사명감을 가져야 이루어질 수 있다. 전시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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