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어 2번째, 특별교부금 1억원 확보

[고양신문] 고양시가 행정안전부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2021년 하반기에 이어 연속 두번째 최우수기관 선정이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행안부는 연말 예산집행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과도한 불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자체마다 신속집행을 장려하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박원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점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시는 상반기 종료일인 6월 30일까지 신속집행 대상 목표액인 7358억원보다 823억원을 초과 집행해 목표액 대비 111.2%를 달성했고 민간에 직접적·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소비·투자사업도 1분기 목표액 1703억원 대비 115.9%, 2분기는 목표액 1846억원 대비 135.3%를 초과 집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집행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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