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 4번출구서 2분 거리,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대상 

 

 

[고양신문] 화정역 임시선별검사소가 지난 8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기존 고양시 3개 보건소별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휴가철 이동량이 많아 확진자가 폭증할 우려 속에서 지난 6월 1일 문을 닫았던 고양시 임시선별진료소가 2개월 여 만에 문을 열게 됐다. 

현재 고양시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일 3257명, 10일 2876명, 11일 2653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확진자 수가 증폭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별로 임시선별진료소를 다시 문을 열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전국 50여 개인 임시선별검사소를 70개로 늘릴 계획이다. 

화정역 임시선별검사소는 화정역 4번 출구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동일하게 월요일~일요일(공휴일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 및 소독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화정역 임시선별검사소를 포함한 고양시 4개 선별검사소의 검사 대상은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정한다.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만 60세 이상인 자 등으로 선별검사소를 방문할 때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정역 임시선별진료소로를 찾는 이용자는 지난 8일 250명, 9일 201명 10일 257명이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