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5분 자유발언-

명재성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
명재성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

‘동네의원 활용 치매검진’
명재성 도의원(고양5) 제안 

[고양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이 21일 경기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네의원을 활용한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제안하며, 경기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명 의원은 “보건의료분야 이슈 중 가장 긴급하고 절실한 치매조기진단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발언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30년에는 국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0%가 치매를 앓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나 조기검진을 각 지역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만 국한해 추진하다보니 치매검진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현실을 지적했다.

명 의원은 치매선별 검사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동네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넓은 검사 인프라를 구축한 고양시의 ‘동네의원을 활용한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모범사례로 설명했다. 

이어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 협력을 통한 치매조기검진 접근성 제고 ▲동네의원 활용 치매조기검진 사업의 경기도 확대 추진을 위해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 대응 촉구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치매로 인해 일상이 파괴되는 일이 늘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치매복지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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